홍준표, 한동훈 향해 "김경수 사면해 준 당사자가 복권은 반대? 이치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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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뜬금없이 사면해 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사면·복권 대상이 통과할 경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재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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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뜬금없이 사면해 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당시 탄핵대선에 출마했던 나와 안철수 의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그런 엉뚱한짓 하지 말고 야당이 폭주하는 국회 대책이나 세우는게 급선무이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여론 조작에 동조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그는 이듬해 12월 신년 특별사면에서 5개월여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은 바 있다.
지난 8일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광복절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 김 전 경남지사를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사면·복권 대상이 통과할 경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재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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