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탄핵에도 업무공백 없어야"…방통위, 부서별 업무 상황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2일 위원장 탄핵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김 직무대행의 이같은 행보는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야당의 탄핵소추와 직원들의 잇단 청문회 증인으로 뒤숭숭해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김태규 직대 14일 과방위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2일 위원장 탄핵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방송통신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업무진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위원회 등 유관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위원장 복귀 시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이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시장 실태점검 및 사실조사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규제 대상기관 등 적극적으로 유관기관 현장방문을 하기로 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이용자보호 업무가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방통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우리 방통위 사무국 직원들"이라면서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의 이같은 행보는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야당의 탄핵소추와 직원들의 잇단 청문회 증인으로 뒤숭숭해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이는 이 위원장 취임 사흘 만이다.
이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과 관련한 내용으로 청문회를 열고 방통위 직원들을 증인으로 소환해 질의했다. 당초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직무대행도 증인으로 출석시킬 예정이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오는 14일에 2차 회의를 열기로 했고 이 위원장과 김 직무대행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