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 위험목 제거 `산불위험` 예방…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이준기 2024. 8.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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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동해안 지역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이 국무조정실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동해안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 경북도 3개 시·군 등과 협업해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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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동해안 산불예방 선제적 대응 '기여'
동해안 9개 시군과 협업..2161그루 위험목 제거

산림청은 동해안 지역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이 국무조정실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해안 지역은 산림 비율이 높고, 강풍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산림 가까이에 설치된 전력선 주변에 산불을 일으키기 쉬운 위험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림청은 동해안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 경북도 3개 시·군 등과 협업해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을 통해 당초 계획한 1483그루보다 46% 많은 총 2161그루의 위험목을 제거해 산불 발생과 인근 주거지의 2차 피해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산림청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성과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각 기관의 업무역량을 공유해 산불재난 위험요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며 "산불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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