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부진 늪에 빠진 KBS에 구원투수 될까…드라마 제작 업무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가 CJ ENM과 드라마 제작에 힘을 합치기로 손을 잡았다.
KBS와 CJ ENM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드라마 제작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와 CJ ENM은 각사의 계열 스튜디오(KBS 몬스터유니온/CJ ENM 스튜디오드래곤)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획 및 제작 과정에 상호 협력하고, 각사가 제작한 드라마를 KBS 2TV 및 tvN 채널, 티빙을 포함한 관계사 플랫폼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가 CJ ENM과 드라마 제작에 힘을 합치기로 손을 잡았다.
KBS와 CJ ENM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드라마 제작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와 CJ ENM은 각사의 계열 스튜디오(KBS 몬스터유니온/CJ ENM 스튜디오드래곤)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획 및 제작 과정에 상호 협력하고, 각사가 제작한 드라마를 KBS 2TV 및 tvN 채널, 티빙을 포함한 관계사 플랫폼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가 협력하는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한다.
박민 KBS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드라마는 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가장 파급력 있는 콘텐츠로, 잘 만든 드라마 하나가 채널의 품격을 정한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적극 협력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다양한 고품격의 드라마를 제공하고, 드라마 시장에서도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CJ ENM과 KBS와의 콘텐츠 협력을 토대로 양사의 공동 성장 및 K-콘텐츠 산업 위상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S는 최근 몇 년간 드라마 분야에서 부진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지현우·임수향 주연 '미녀와 순정남'이 시청률 10%대에 머물고 있다. 후속으로 준비 중인 '다리미 패밀리'는 기존 50부작 편성이 아닌 36부작으로 줄여 변화를 꾀하고 있다. 월화드라마 편성은 과감히 없애고, 수목드라마를 2년 만에 부활시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다음달 12일 첫 방송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울증 갤러리`로 만났는데…10대 여학생 "20대에게 성폭행당했다"
- "얼굴에 똥 발랐더니 피부가"…유명 인플루언서의 `대변 팩` 진짜 효과 있을까?
- ‘아파트 월세’도 못 낸 최순실 딸 정유라, 대체 무슨 일이…근황 봤더니
- "25살 연상이야"…결혼 전 알게된 그녀의 비밀, 남자 뜻밖의 반응
- "올림픽서 메달도 따고 돈도 벌었다"…유료 성인물서 난리난 미녀 정체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