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범위 확대 등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2024. 8.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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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원시에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범위가 단열문 교체까지 확대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확대 시범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유자가 에너지효율 향상·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주택 공사를 할 경우 시가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수원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대면·비대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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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효원로 시청 전경
앞으로 수원시에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범위가 단열문 교체까지 확대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확대 시범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관문을 (방화)단열문으로 교체하는 공사비를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열문은 열관류율 1.5W/㎡·K 이하 성능을 갖춰야 하며, 방화단열문은 60분 방화 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주거 부분),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 대상이다. 소유자가 에너지효율 향상·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주택 공사를 할 경우 시가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가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해 9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통보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착수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강좌 개설

수원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대면·비대면)을 실시한다. 시와 경기도가 함께 하는 'AI 리터러시 교육'은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성균관대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을 추진한다. 비대면(온라인) 교육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인공지능의 개념을 설명하고 챗GPT, 파이썬, 데이터분석 등 일상생활·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한다. 경기도AI챌린지(GAP) 홈페이지에서 수상할 수 있다.

대면 교육은 오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대전환 및 메타 인더스트리', '말 잘 듣는 ChatGPT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시민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26일까지 경기도AI챌린지(GAP)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합성고무바닥재 놀이터 57곳 환경안전검사 모두'적합' 판정

어린이 활동공간인 어린이놀이터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합성고무바닥재 놀이터 57곳에 대한 환경안전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실시한 검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충격흡수용 표면재로 합성고무바닥재를 사용한 어린이놀이터(주택단지, 도시공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납·카드뮴·수은·6가 크로뮴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와 합성고무바닥재 관리 요령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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