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비용 통제 성공으로 2Q 영업익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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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광고·디지털 옥외 광고 등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지급수수료 등 운영비용을 줄이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나스미디어는 2분기 호실적이 OTT향 광고·중국발 커머스 플랫폼 기업의 광고 수주·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 확대 등 디지털 광고 Biz 부문 매출 성장 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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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광고·디지털 옥외 광고 등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지급수수료 등 운영비용을 줄이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나스미디어는 12일 2024년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59억원, 영업이익이 6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41% 증가한 수치다.
나스미디어는 2분기 호실적이 OTT향 광고·중국발 커머스 플랫폼 기업의 광고 수주·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 확대 등 디지털 광고 Biz 부문 매출 성장 덕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의 올해 2분기 디지털 광고 Biz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51억원이다.
특히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식음료 업종을 비롯한 주요 광고주의 집행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약 61% 증가했다. 나스미디어가 직접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 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인 '엔스퀘어(N.Square)'의 매출 성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영업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임금 인상 영향으로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나, 모바일 플랫폼 매체비 효율화와 판매원가 감소 등 영향으로 사업성 비용이 10.9% 줄었고, 카드수수료·회계 및 세무 자문용역비 등 지급수수료가 줄면서 운영비용도 16.1% 감소했다.
나스미디어는 AI(인공지능)·데이터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해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플랫폼 Biz 부문 실적을 증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옥외광고 시장의 규제 완화와 디지털화에 맞춰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스미디어는 지난 7월 G마켓의 광고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파트너 우선 사업자로 단독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구글 MCM 파트너십 기반 광고플랫폼(SSP Supply Side Platform)을 론칭할 계획이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둔화된 업황에도 OTT향 취급고 확대 및 자사 매체를 적극 활용한 디지털 옥외 광고의 성장이 2분기의 주요 성과"라며 "하반기는 넷플릭스의 주요 대작들이 공개되면서 OTT 광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새롭게 론칭할 SSP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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