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G 2024, '인디크래프트'-'WCG'-'일러스타 페스' 컬래버로 규모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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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GXG 2024'가 오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2일 'GXG 2024'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행사에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자들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XG 2024'는 '더 스테이지(THE STAGE)', '더 플레이(THE PLAY)', '더 아트(THE ART)', '더 페스타(THE FESTA)'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인디크래프트', 'WCG', '일러스타 페스' 등 다양한 행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지난해 판교역 광장과 테크원 타워를 넘어 서측 광장과 북측 광장까지로 행사 공간이 확장되면서 전년 대비 3배 규모가 커졌다.
2일차인 7일에는 '일러스타 페스'와의 컬래버로 인디 아이돌 및 코스튬 플레이 공연이 개최된다. 나아가 'WCG' 컬래버를 통해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 송병구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슈퍼 매치도 열린다.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ROUND TRACK'의 본선은 은 6일 오후 6시 진행된다. 총상금 2300만 원의 규모로 참가 모집에 지원한 최종 106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팀의 무대가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무대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5개 부문의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 '더 플레이'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 및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판교역 북측 광장에서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사 동아리 밴드들의 버스킹이 열리며, 파라솔 설치, 음료 제공 등을 통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디 아트'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피규어 및 디오라마 전문 작각 '테라시아' 특별전이 열린다. 또한 판교역 광장 곳곳에 게임문화전시를 비롯해 지난해 게임사들의 사회공헌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가 위치할 계획이다.
특히 'GXG' 상설 전시 중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트페어에서 총 디렉터의 친필 사인이 곁들여진 고유 작품들이 판매된다. 해당 판매 수익도 전액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임 명언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 '더 페스타'는 판교 테크원 건물을 비롯해 판교역 서측 광장 및 북측 광장에 위치할 예정이다. 먼저 판교 테크원 지하 1층과 1층에서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선정작 및 국내·외 80여개의 인디게임 전시 및 체험존이 운영된다.
'WCG' 컬래버를 통해 앞선 레전드 슈퍼매치 외에도 북측 광장에서 TCG 이벤트 및 토너먼트 존이 진행되며, '일러스타 페스'는 북측 광장에 40여개의 판매자들을 초청해 2차 창작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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