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27명 한국 국적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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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후손들의 국적 취득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일제에 무장 투쟁했던 최이붕 선생 등 독립유공자 14명의 후손 27명(러시아 14명·중국 11명·카자흐스탄과 쿠바 각 1명)이 한국국적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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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한국국적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후손들의 국적 취득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일제에 무장 투쟁했던 최이붕 선생 등 독립유공자 14명의 후손 27명(러시아 14명·중국 11명·카자흐스탄과 쿠바 각 1명)이 한국국적을 갖게 됐습니다.
오늘 국적증서를 받은 차도선 선생의 후손 김예정 양은 "진짜 대한민국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며,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따라 나라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바지역 한인사회의 지도자로 현지에서 독립운동 전개한 임천택 선생의 후손인 엥 림 펜잔 안토니오 씨도 "증조할아버지의 희생과 한국 정부의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공부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나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법무부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92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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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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