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볼버디지털, 예능 PD 체험 게임 '크러쉬 하우스' 출시

(제공=디볼버디지털).

글로벌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는 네리얼(Nerial) 개발의 신작 '크러쉬 하우스(The Crush Hous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PC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크러쉬 하우스'는 이용자가 프로듀서인 제이가 되어, 제이의 꿈의 직장인 1999년 최고의 리얼리티 쇼 '크러쉬 하우스'의 프로듀서가 되며 시작된다.

이용자는 예능의 각 시즌을 캐스팅하고, 촬영하고, 제작해야 하며 크러쉬 하우스의 배경이 되는 말리부 맨션에서 벌어지는 모든 드라마, 싸움, 긴장감과 로맨스를 담아내야 한다.

프로듀서로서 무엇보다도 시청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까다롭고 다양한 취향을 맞추어 그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지 몰라도 최대한의 시도는 해야하는 만큼 많은 선택지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기이한 성격과 배경을 지닌 등장인물 열두 명 중 각 시즌의 출연진 네 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들과 함께 상반된 성격이나 상호 보완적인 매력을 조합하여 긴장이 고조되고 불꽃이 튀는 장면을 지켜보며 카메라에 최고의 장면을 담고 시청률을 상승켜야 한다.

이 외에도 '크러쉬 하우스'에는 방송 너머의 숨겨진 비밀이 더 많이 존재해 촬영이 끝난 후 밤 시간에 맨션을 탐험하며 출연진과 금지된 대화를 나누어 '크러쉬 하우스'의 어둡고 비틀린 비밀을 밝혀낼 수도 있다.

PC로 즐길 수 있는 '크러쉬 하우스'의 출시 가격은 1만8500 원이며 오는 24일까지 1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크러쉬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