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하단' 뱅크웨어글로벌 상장 첫날 주가도 시들…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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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밴드 하단에 공모가를 결정한 데 이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습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오늘(12일) 공모가 1만6천원보다 1.56% 내린 1만5750원을 기록했습니다. 장 출발부터 공모가를 밑돈 주가가 상승 전환하며 한때 23.8%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반납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신규 상장 기준 올 들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마친 경우는 지난달 상장한 이노스페이스(-20.4%)와 엑셀세라퓨틱스(-16.7%)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공모 물량을 받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 물량을 쏟아낸 영향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뱅크웨어글로벌 주식을 각각 172억원, 157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기타법인도 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만 410억원어치 '사자세'였습니다.
앞서 뱅크웨어글로벌은 올 처음으로 공모가를 밴드 하단으로 정한 상장 기업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범위 하단 이하로 써낸 투자자 비중이 49.5%에 달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 부진은 실적 개선이 더딘 모습을 보이면서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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