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몇 번째야?”...고질병에 ‘레전드’도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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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타이럴 말라시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9일(한국시간) "스콜스는 지금까지 말라시아에게 이렁난 일에 대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말라시아가 맨유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말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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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타이럴 말라시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9일(한국시간) “스콜스는 지금까지 말라시아에게 이렁난 일에 대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말라시아가 맨유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성장해 온 그는 2017-18시즌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맨유가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다.
활약은 준수했다. 시즌 초반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며 준주전을 오갔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낸 말라시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설상가상으로 회복이 늦어지며 2024-25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고 그를 향한 팬들의 비판은 계속해서 커지는 중이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말라시아. ‘레전드’ 스콜스도 그의 몸 상태에 의문을 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콜스는 팟캐스트 ‘더 오버랩’에서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아는 사람이 있나? 벌써 14개월이나 흘렀다. 또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려야 하나?”라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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