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상처도 습윤드레싱 필수, 자외선 차단에 '의료기기' 허가 제품도

박정렬 기자 2024. 8. 12.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스포츠나 휴가를 맞아 외부 활동을 즐기다 보면 넘어지거나 쓸리는 등의 찰과상이 발생하기 쉽다.

최근에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메디폼 H씬'이 여름철 상처 관리에 두루 쓰인다.

메디폼과 같은 습윤 드레싱은 물과 땀, 외부 오염 물질 등에 상처가 오염되거나 덧나지 않도록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뒤 즉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 정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먼디파마의 '메디폼 H씬'.


여름 스포츠나 휴가를 맞아 외부 활동을 즐기다 보면 넘어지거나 쓸리는 등의 찰과상이 발생하기 쉽다. 짧고 얇은 여름 옷차림에 자기도 모르게 상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사소한 상처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 흉터가 남거나 피부에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수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피부에 기생하는 세균들의 활동이 왕성해져 상처 부위 감염 위험이 크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수가 있다.

피부 상처를 회복하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제품으로 한국먼디파마의 '메디폼'이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메디폼 H씬'이 여름철 상처 관리에 두루 쓰인다.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페트롤라툼'(Petrolatum)과 '카르복시메틸 셀룰로오스 나트륨염'(Sodium Carboxymethyl cellulose, 이하 CMC)' 성분을 함유해 상처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페트롤라툼 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피부 보호제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피부 위에 물리적 방수 장벽을 만들어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손상된 피부 장벽의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CMC는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상처의 빠른 치유 등 피부의 구조적·기능적 특성 복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란 점이 입증됐다.

메디폼 H씬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의 습윤 드레싱으로 자체 방수 기능과 자외선 차단 효과로 '여드름 짠 후 상처 보호'가 가능하다.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테스트가 완료된 의료기기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상처의 크기에 따라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컷(Free-cut) 형태에 두꼐도 0.3㎜로 얇아 얼굴을 포함한 전신 상처 관리에 유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메디폼과 같은 습윤 드레싱은 물과 땀, 외부 오염 물질 등에 상처가 오염되거나 덧나지 않도록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뒤 즉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 정석이다. 정승희 한국먼디파마 브랜드매니저는 "메디폼 H씬은 자외선, 물, 땀을 방어하는 역할과 진물 흡수, 방수 기능은 물론 페트롤라툼과 CMC 성분이 함유돼 효과적으로 상처를 밀착 보호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