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15일까지 레바논행 항공편 중단 연장…텔아비브행은 계속

정지윤 기자 2024. 8. 12.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레바논 베이루트행 항공편 운항을 계속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와 자회사 트란사비아 프랑스는 중동 지역 내 긴장 고조에 따라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안보 상황으로 인해 지난달 29일부터 항공편이 중단됐다"며 "운항 재개는 지역 상황에 대한 새로운 평가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란고원 공습 이후 베이루트행 항공편 중단…연장만 세 차례
이탈리아, 독일 항공사들은 텔아비브행 항공편도 중단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골란고원의 마즈달 샴스의 축구 경기장이 로켓 공격을 받아 곳곳이 파손됐다.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2024.07.27/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프랑스 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레바논 베이루트행 항공편 운항을 계속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와 자회사 트란사비아 프랑스는 중동 지역 내 긴장 고조에 따라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안보 상황으로 인해 지난달 29일부터 항공편이 중단됐다"며 "운항 재개는 지역 상황에 대한 새로운 평가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탑승날짜가 오는 18일까지인 승객들은 수수료 없이 출발 및 도착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앞서 에어프랑스는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에 로켓 공격이 떨어지자 29일부터 30일까지 레바논행 항공편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달 6일까지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했고, 11일까지 한 차례 더 연장했다.

다만 에어프랑스는 텔아비브행 항공편은 계속 운항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ITA, 독일 루프트 한자등 다른 항공사들은 오는 15일까지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