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15일까지 레바논행 항공편 중단 연장…텔아비브행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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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레바논 베이루트행 항공편 운항을 계속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와 자회사 트란사비아 프랑스는 중동 지역 내 긴장 고조에 따라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안보 상황으로 인해 지난달 29일부터 항공편이 중단됐다"며 "운항 재개는 지역 상황에 대한 새로운 평가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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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독일 항공사들은 텔아비브행 항공편도 중단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프랑스 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레바논 베이루트행 항공편 운항을 계속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와 자회사 트란사비아 프랑스는 중동 지역 내 긴장 고조에 따라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안보 상황으로 인해 지난달 29일부터 항공편이 중단됐다"며 "운항 재개는 지역 상황에 대한 새로운 평가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탑승날짜가 오는 18일까지인 승객들은 수수료 없이 출발 및 도착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앞서 에어프랑스는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에 로켓 공격이 떨어지자 29일부터 30일까지 레바논행 항공편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달 6일까지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했고, 11일까지 한 차례 더 연장했다.
다만 에어프랑스는 텔아비브행 항공편은 계속 운항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ITA, 독일 루프트 한자등 다른 항공사들은 오는 15일까지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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