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대지진' 전조?…일본 SNS 발칵 뒤집은 사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지요.
이후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평상시보다 여러 배 높아졌다"는 주의를 내리자 과학적 근거가 없는 정보들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에는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발생한 대지진 징조라며 이른바 '지진구름'이라는 사진들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지요.
이후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평상시보다 여러 배 높아졌다"는 주의를 내리자 과학적 근거가 없는 정보들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난카이 대지진' 전조 지진구름 괴담"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모양의 구름 사진이죠.
위아래로 곧게 서 있는 모습이 꼭 전봇대 같기도 한데요.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에는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발생한 대지진 징조라며 이른바 '지진구름'이라는 사진들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지진 구름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난다고 하는 형태가 특이한 구름을 뜻하는데요.
일본인들은 소셜미디어에 직접 촬영한 특이한 모양의 구름 사진과 함께 촬영된 시간, 지역 등의 자세한 정보를 올리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대지진이 일어날 날짜와 장소를 특정한 정보들도 나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구름은 대기 현상이고, 지진은 대지 현상이다, 지진이 구름의 영향을 받는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시와 장소를 특정해 지진을 미리 안다는 정보 또한 헛소문이라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제트기 지나간 흔적 아닌가요? 새 떼 도망가고 산갈치까지 나오면 인정", "자연 현상에서 전조 찾는 건 유사 과학이지", "헛소문이라고 무시했다가 진짜면 어떡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갈무리, 유튜브 kouki atu·Dietmember, yukina mariko)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태풍 혼슈 북부 관통에 일본 초긴장…항공편 결항 · 신칸센 중단
- JMS 총재 정명석 "스스로 재림예수라 한 적 없다"
- [뉴블더] "나가려면 1명 초대해"…신종 '학폭'에 화들짝
- 고수온 경보 태안 천수만 양식장서 우럭 55만 마리 폐사
- 폐회식도 엉성한 진행…선수들 무대 난입에 "내려가달라"
- 하늘에서 나타난 톰 크루즈…"한 편의 영화" 상상 못할 장면의 연속 (파리 2024 폐회식)
- 밥 먹다 "도와주세요"…하임리히법으로 70대 구한 남성 정체
- "이러니 외국 가지"…투숙객 이용 수영장 입장료 '깜짝'
- '韓 남성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삼성전자 직원이었다
- 상습 불법주차 신고했더니…"누군지 안다" 협박 대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