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카드 다시 꺼내든 DNF 듀얼, 반등 성공할까

이솔 기자 2024. 8.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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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DNF 듀얼(던파 듀얼)이 또 한번 무료배포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8일, 에픽게임즈의 에픽스토어를 통해 DNF 듀얼이 무료배포되기 시작했다.

무료배포는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에픽스토어 계정을 가진 누구나 DNF 듀얼을 무료로 보유할 수 있다.

이번 DNF 듀얼의 에픽스토어 무료 배포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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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넥슨의 DNF 듀얼(던파 듀얼)이 또 한번 무료배포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8일, 에픽게임즈의 에픽스토어를 통해 DNF 듀얼이 무료배포되기 시작했다. 무료배포는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에픽스토어 계정을 가진 누구나 DNF 듀얼을 무료로 보유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시즌패스 또한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에픽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즌패스 출시 캐릭터인 블레이드부터 신규 캐릭터인 넨마스터까지 모두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DNF 듀얼은 넥슨의 아픈 손가락이다.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즈-에이팅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해당 게임은 출시 초기 1만명 이상(스팀 기준)의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며 호평받았으나, 밸런스, 컨텐츠 부족 등 각종 문제점에 시달리며 빠르게 평가가 급락했다.

스팀 동시접속자를 기준으로, 출시 2년차를 맞이한 DNF 듀얼은 신규 캐릭터 추가(시즌패스) 등 패치 초기에는 유저 수가 급증하나, 이후 빠르게 본래 유저 수를 되찾아가는 경향이 있다. 한때 30명 부근으로 내려섰던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지난 2023년 12월 진행된 무료배포로 인해 한때 289명까지 폭증했다. 

지난 6월 18일 넨마스터의 추가로 월간 최고치인 427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최저점 대비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한 60명대를 기록 중이다.

다만 DNF 듀얼은 거듭된 패치로 인해 '컨텐츠 부족'이라는 요소를 제외한 이외의 문제점들은 다수 개선이 이뤄진 상태다. 가장 큰 문제였던 오버밸런스 또한  일부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6월 1.80 버전 밸런스 패치까지 패치를 거듭해오고 있다. 

DNF 듀얼은 '동시접속자'로만 놓고 봤을 때, 게이머들의 관심을 벗어난 게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게임사라면 업데이트를 포기하거나 자원 투입을 최소화할 법한 상황이나,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부흥기를 맞이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이번 DNF 듀얼의 에픽스토어 무료 배포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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