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악성 사기·마약·도박, 반드시 뿌리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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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은 12일 "수많은 가정을 파탄 내고,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는 악성 사기, 마약, 도박 범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끝으로 조 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은, 이제 우리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라며 "경찰이 국민 일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듯, 저는 경찰청장으로서 동료 여러분이 기댈 수 있는 보루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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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은 12일 “수많은 가정을 파탄 내고,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는 악성 사기, 마약, 도박 범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1월 서울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지 약 7개월 만에 제24대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조 청장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다”라며 “안전하고 평온한 삶에 대한 국민의 바람은 높아져 가는 반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안전 환경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순찰과 지역사회 경찰 활동을 연계해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또 “법과 상식을 기반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합법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법은 절대 굴하지 않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이어 “자유를 넘어선 무분별한 행동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받지 않게 단호히 대처하고, 공정한 경쟁과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부정부패와 비리도 척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경찰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에 따라 대공수사를 전담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공조 확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시스템과 제도 확충, 사이버안보 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은, 이제 우리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라며 “경찰이 국민 일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듯, 저는 경찰청장으로서 동료 여러분이 기댈 수 있는 보루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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