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시합 하나씩 집중하면 4년 뒤 좋은 결과 있을 것"

YTN 2024. 8.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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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삐약이' 신유빈을 중심으로 파리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탁구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대표팀 주축으로 성장한 신유빈은 유남규,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한 올림픽에서 메달 2개 이상을 따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은혜 / 탁구 국가대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너무 기쁘고 모든 게 감사해요.

[임종훈 / 탁구 국가대표]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리고 또 시합 기간 동안에도 계속 응원해 주셔서 이렇게 메딸을 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지희 / 탁구 국가대표]

저희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많이 해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단 혼자 이기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한테 같이 싸운 멤버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우선 이렇게 대표팀 언니, 오빠들, 코칭스태프가 한마음이 돼서 이렇게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한마음으로 같이 경기에 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저희 대표팀 언니, 오빠들 수고 많이 하셨는데 더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지희 / 탁구 국가대표]

고생한 만큼 메달 같이 따라오는 느낌도 있고요. 아무래도 저 한국 온 지 14년째, 대표선수 10년째였는데 저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일단 제가 너무 힘들 때 김택수 감독님 저한테 연락와서 제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이랑 조건 저한테 만들어주셔서 팀도 너무 감사하고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님, 부회장님, 모든 코치, 감독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고요. 일단 좋은 성적으로 좋은 기분, 행복한 시간 다같이 보내고 싶습니다.

[이은혜 / 탁구 국가대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해요. 일단 저를 세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많이 힘들었고 많이 부족한데 제가 저희 하나로교회 만나고 나서, 저의 하나님 만나고 나서 저의 인생도 변화시키고 탁구도 변화시키고 또 파리에 가서 또 지희, 유빈이와 좋은 팀과 함께 좋은 경기, 또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거 너무 기쁘고 감사했어요.

[임종훈 / 탁구 국가대표]

어찌됐든 간에 유빈이랑 2년 동안 고생 많이 하면서 이렇게 메달을 따서 기분도 되게 좋고 유빈이한테도 너무 고맙고 또 협회랑 한국거래소 소속팀에서도 많이 지원을 해 줘서 2년 동안 진짜 열심히 잘 다닐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로 인해서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또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건 지금 계획 중에 있고요. 어찌됐든 간에 항상 고마움은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파트너 선수에 고마움을 표현했고 유빈이한테도 고마움을 표현해야 되고 항상 고마운 것 같아요.

[기자]

남자 단식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이 나오지 않았는데 혹시 다음 목표나...

[임종훈 / 탁구 국가대표]

올림픽 처음에 유빈이랑 혼합복식 메달 땄을 때는 그냥 마냥 좋다고 생각을 하다가 단체전도 마치고 어느 정도 생각을 많이 해 봤는데 다음 올림픽에 대한 목표가 좀 더 뚜렷하게 세워졌고 진짜 고생 많이 했는데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조금 많이 아쉽고 그리고 감독님도 고생 많이 하셨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다음 올림픽 때는 남자단식이 됐든 단체전이 됐든 간에 남자팀도 메달을 같이 함께 딸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전지희 / 탁구 국가대표]

쉬고 싶어요, 지금. 아직은 너무 힘들어가지고 머릿속에 용량도 없다 보니까 2년 동안 모든 선수들, 저뿐만 아니라 여기... 언니도 메달 따고 싶잖아요. 응원도 많이 해 주고 알다시피 큰 영향도 주고. 제가 딴 거지만 언니랑 같이 땄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가기 전에 메달 픽 미, 픽 미 했는데 메달 2개나 픽해서 왔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우선 올림픽은 정말 꿈의 무대였는데 이렇게 멋진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메달까지 걸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14경기 뛰었거든요.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아니면 너무 피곤하다, 이런 느낌은 안 드십니까?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체력적으로는 문제 없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진심으로 임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제가 스스로 잘 비워내려고 했고 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저도 더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대회 모든 경기 중에서 아무래도 가장 극적이었고 가장 관심을 얻었던 게 단식 8강전이었던 것 같아요. 본인도 큰 그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일단 8강전 때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지만 그 선수도 굉장히 실력이 좋은 선수고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저도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미리 하고 들어갔는데 결과도 역시 쉽지 않게 이겼지만 그 선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서 너무 감사한 것 같고. 저한테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회 내내 본인이 화제가 많이 됐잖아요. 취재진과 인터뷰 내용이라든지 아니면 주먹법, 바나나 먹방이라든지 화제가 많이 됐는데 현지에서도 그런 걸 다 체감했어요?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아니요, 일단 경기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런 건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기자]

왜 이렇게 잘 먹냐고...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이게 정말 많은 경기가 있었고 그래서 지치지 않으려고 더 잘 챙겨먹은 것도 있었다 생각합니다.

[기자]

주먹밥도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감사 인사 드릴 분이 많을 것 같아요.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저 이제 감사 인사하면 될까요. 올림픽뿐만 아니라 저에게는 그전부터 모든 시합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했는데 그 과정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값진 메달을 걸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 과정까지 함께해 주신 조원태 회장님, 정말 경기장까지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시고 항상 많이 도와주신 데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후원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저희 대표팀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를 잘 치른 것 같아서 저희 대표팀 감독님, 코칭스태프분들그리고 저희 파트너 선수들까지 너무 고생 많이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 하고 싶고 저희 언니, 오빠들 수고 많으셨어요.

그래서 더 많은 응원과 박수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제 4년 뒤 바라보고 준비해야 하잖아요. 더 전성기가 올 것 같은데 어떤 각오가 있을까요.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4년 뒤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당장 앞에 있는 시합 하나하나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저도 생각하고 그냥 눈앞에 있는 경기 하나하나 집중하다 보면 4년 뒤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하나를 꼽는다면?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하나. 아무래도 마지막 단체전 경기가 끝나고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 혼자 이뤄낸 게 아니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그렇게 값진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기자]

가벼운 질문 하나 드릴게요. 힘든 일정 소화하고 이번 대회 먹방의 달인이 되셨는데 끝나고 마음 편해지셨을 텐데 드시고 싶은 음식 있으실까요?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너무 항상 잘먹고 다녀서 지금 딱히 먹고 싶은 건 없는 것 같아요.

[기자]

파리 즐기고 싶다고 했잖아요. 파리 처음 가봤고 에펠탑도 봤고 여러 명소를 봤는지 궁금하고, 또 미국 대표팀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잡혔거든요. 명경기 본 소감...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우선 경기 끝나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처음 가본 프랑스를 즐겨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운 좋게 즐길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잘 왔다 싶었고. 에펠탑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기자]

농구 경기는 어땠어요?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정말 멋있는 선수들을 본 것만으로도 기분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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