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 논란' 카데나스, 삼성 방출 예고! 디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다!

최대영 2024. 8.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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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태업 논란에 휘말린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루수 르윈 디아스(27)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카데나스와 작별할 것으로 보이며, 디아스 영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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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태업 논란에 휘말린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루수 르윈 디아스(27)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12일 전화통화에서 "최근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고 여러 명의 선수와 접촉했다"며, 디아스와의 계약이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른 상태라고 밝혔다. 디아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MLB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고,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활약했다. MLB 통산 성적은 112경기에서 타율 0.181, 13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은 디아스의 영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취업 비자 발급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행정 절차 지연 시 영입이 무산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한편, 카데나스는 지난 달 10일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는 7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왼쪽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불참하게 되었다. 병원 진단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카데나스는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여러 차례 카데나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결국 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카데나스는 KBO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카데나스와 작별할 것으로 보이며, 디아스 영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한 행정 절차 마무리가 삼성의 향후 성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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