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캠퍼스’ 두 단어면 AI가 웹툰 기획안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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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스타트업 오노마에이아이(대표 송민)가 웹툰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줄 수 있는 서비스 '투툰-패불레이터'를 출시했다.
12일 오노마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7일 출시된 투툰-패불레이터는 웹툰의 뼈대가 되는 세계관부터 시놉시스, 시나리오, 캐릭터 이미지 등을 자동 생성해 주는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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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공성윤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 오노마에이아이(대표 송민)가 웹툰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줄 수 있는 서비스 '투툰-패불레이터'를 출시했다.
12일 오노마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7일 출시된 투툰-패불레이터는 웹툰의 뼈대가 되는 세계관부터 시놉시스, 시나리오, 캐릭터 이미지 등을 자동 생성해 주는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작품의 장르와 주제 키워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주제에 걸맞은 세계관과 캐릭터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사건 등을 기획안 형태로 정리해 제공한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투툰-패불레이터는 1인 웹툰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돕기 위해 고안됐다"며 "작품 제작 공정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획 단계를 작가의 의도대로 간편하고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투툰-패불레이터의 데모 버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있다. 등록 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추가로 오는 10월 중에 시나리오를 포함해 캐릭터 드로잉까지 알아서 만들어 주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I가 캐릭터의 성격을 자동 학습해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2022년 설립된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제작 AI 프로그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초기 버전으로 작년 초에 '투툰'을 공개했고, 이는 세계 최대 IT박람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작년 8월에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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