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출근길 통근버스 2대 추돌…2명 중상 86명 경상

김용구 기자 2024. 8.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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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10분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다른 통근버스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내부에 있던 조선업체 노동자 2명이 각각 경추와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다른 노동자 86명도 경상을 입었다.

같은 조선업체 소속인 버스 2대에는 노동자와 운전자 등 총 91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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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승용차 진로 변경 여파 추정

12일 오전 7시10분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다른 통근버스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7시10분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버스 내부에 있던 조선업체 노동자 2명이 각각 경추와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다른 노동자 86명도 경상을 입었다.

같은 조선업체 소속인 버스 2대에는 노동자와 운전자 등 총 9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3명을 제외하고 88명이 다친 셈이다.

경찰은 앞서 있던 버스 전방에서 한 승용차가 갑자기 진로 변경을 하다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현철·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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