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진료기록 확인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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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들이 자신의 진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21개 상급종합병원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환자 본인이 내년부터는 47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의료 데이터 중개 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한 환자 진료기록을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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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총 47곳 참여
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들이 자신의 진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21개 상급종합병원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환자 본인이 내년부터는 47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의료 데이터 중개 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한 환자 진료기록을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한다.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기관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총 86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이후 이달까지 진행된 1차 확산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16개, 종합병원 12개 등 총 144개 의료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 해당 병의원을 이용하는 국민은 다음달부터 자신의 진료 기록을 조회·활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2차 확산 사업으로 데이터 제공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참여하지 않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상급종합병원 21개와 종합병원 28개를 포함해 총 259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확산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의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를 포함한 총 1263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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