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女벤처 CEO 11월 서울서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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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여성벤처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여성벤처인의 날'을 서울에서 처음 개최합니다."
윤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경제 위상에 비해 세계적인 대회들이 별로 없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11월 전 세계 여성벤처인이 만나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만들고, 국내 여성벤처기업인이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한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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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벤처인의 날 행사
해외 진출 마중물 역할기대"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여성벤처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여성벤처인의 날'을 서울에서 처음 개최합니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요즘 오는 11월 5~6일 개최할 예정인 '세계여성벤처인의 날' 행사 준비로 정신이 없다. 전 세계 여성벤처기업인이 대거 만나는 대회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베트남, 대만을 비롯해 10여 개국의 여성벤처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경제 위상에 비해 세계적인 대회들이 별로 없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11월 전 세계 여성벤처인이 만나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만들고, 국내 여성벤처기업인이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한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세계여성벤처기업인 박람회' 개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 협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윤 회장은 취임 이후 여성벤처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여성벤처인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해 107만달러 규모 수출협약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성과가 너무 좋아 하반기에 한 번 더 시장개척단을 꾸려 UAE 방문을 추진 중"이라며 "비건 화장품, 할랄 인증 기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최근 '티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벤처인의 애로를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공급사가 알면 물건을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할까 봐 속내를 제대로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소비자를 먼저 챙기고 있는데, 관련 기업에도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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