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 기간 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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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 대해 구속 기간 갱신을 결정했다.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광득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의 구속 기간도 이날 갱신됐다.
이 대표는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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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 대해 구속 기간 갱신을 결정했다. 법원 결정으로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2개월 연장된다.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광득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의 구속 기간도 이날 갱신됐다.
형사소송법상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최초 구속기간은 2개월로 재판부가 2개월 단위로 2번에 걸쳐 갱신할 수 있다. 최장 구속 기한은 6개월이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사고 17시간이 지난 다음날 오후 4시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가 김씨 대신 경찰서에 출석하고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하는 등 김씨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 대표는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다.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다.
김씨 측은 오는 19일 2차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김씨 측 변호인은 지난 공판에서 "사건 기록 열람 등사하지 못해 차회 기일에 기회 주면 그때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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