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연맹, 신인연봉·계약금 상한제 완화 2025년 본격 시행… '억대 연봉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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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신인선수 계약금과 연봉에 적용되는 상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한제가 폐지되면 선수에 따라 억대 연봉도 나올 전망이다.
연맹 관계자는 "연봉제 상한제를 올해 마무리 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신입 선수는 새로운 상한제 변화에 따른 연봉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또 배드민턴 실업 선수들이 적용받는 계약금‧연봉 상한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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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신인선수 계약금과 연봉에 적용되는 상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한제가 폐지되면 선수에 따라 억대 연봉도 나올 전망이다.
안세영(22·삼성생명)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나 안세영이 실력에 비례하는 계약금과 연봉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안세영은 현재 삼성생명 입단 4년 차라 이 규정을 적용받고 있지는 않다. 다만 규정에 따라 입단 1년 차인 2021년엔 연봉 5000만원을 받았고 연봉 상승률은 3년 차까지 매해 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이 현재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145만8291달러(약 19억9000만원)다.
김기환·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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