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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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14일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여성 독립운동가 이국영(1921~1956)이 쓰고 임시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불렀던 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을 최초 공개한다.
망향성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소장 중인 자료 9점도 추가로 공개된다.
망향성은 망향편과 애국편 2권의 노트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애국창가집 중 가장 많은 곡이 실려 있으며 악보와 함께 수록된 유일한 필사본 창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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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관계자들과 불러
독립기념관이 14일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여성 독립운동가 이국영(1921~1956)이 쓰고 임시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불렀던 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을 최초 공개한다.
망향성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소장 중인 자료 9점도 추가로 공개된다. 망향성은 망향편과 애국편 2권의 노트로 구성돼 있다.
망향성은 단순한 창가집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수록된 곡들은 1900년대 초부터 1940년대까지의 애국창가 변화 양상을 보여주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독립운동가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망향편은 풍년가, 광복군아리랑, 독립군가 등 67곡, 애국편은 봄의 혼, 나라보전, 근화세계 등 96곡이 필사돼 있어 총 163곡의 애국창가를 수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애국창가집 중 가장 많은 곡이 실려 있으며 악보와 함께 수록된 유일한 필사본 창가집이다.
[이향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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