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체육 인재 양성 강화…"예산 확대·실업팀 창단"

이해용 2024. 8.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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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도 소속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저력을 보인 것과 관련해 체육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출신 및 도 소속 선수들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총 6개 메달(금3, 은 1, 동2)을 따내 대한민국이 종합 8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00억원의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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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 행사 개최, 포상금·특별훈련비 수여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지난 달 27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에 출전한 김우민 등 강원도청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도 소속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저력을 보인 것과 관련해 체육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출신 및 도 소속 선수들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총 6개 메달(금3, 은 1, 동2)을 따내 대한민국이 종합 8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00억원의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수영, 육상, 역도 등 전략 종목의 상위성적 유지를 위해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도 출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신규 팀 창단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67개 팀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도 소속 선수단 환영 행사를 이달 중 개최하고 포상금과 특별훈련비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파리올림픽을 보면서 강원 체육을 더 육성해야겠다는 걸 느꼈다"며 "예산을 더 지원하고 실업팀을 창단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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