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거나 지키거나, 조진웅→유재명 얼키고설킨 관계성(노웨이아웃)

[뉴스엔 박수인 기자]

'노 웨이 아웃'이 스페셜 포스터와 3-4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각본 이수진 / 연출 최국희 이후빈) 포스터는 8개 에피소드를 이끄는 출구 없는 악인들의 서로 다른 목적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고 있다. 먼저, “죽이거나 살아남거나”라는 카피로 묶여진 ‘백중식’(조진웅), ‘김국호’(유재명), ‘이상봉’(김무열), ‘안명자’(염정아), ‘미스터 스마일’(허광한)의 포스터는 치열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냉혹한 관계성이 드러난다. 두 번째 포스터 속 “죽이거나 지키거나” 라는 카피로 강렬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백중식’, ‘김국호’, ‘서동하’(성유빈), ‘윤창재’(이광수), ‘성준우’(김성철)의 모습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죽이거나, 혹은 다른 이를 보호해야만 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암시한다.

한편, 앞서 공개된 1-4화는 흉악범 ‘김국호’의 보호 임무를 받은 형사 ‘백중식’의 모습을 시작으로, 사회적 성공을 위해 ‘김국호’의 변호를 맡은 ‘이상봉’,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해 ‘김국호’를 이용하는 ‘안명자’까지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김국호’의 아들 ‘서동하’, ‘김국호’를 타겟으로 삼은 킬러 ‘미스터 스마일’, 200억의 돈을 노리는 ‘윤창재’, 대형교회 목사 ‘성준우’가 등장하여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어질 이들의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에 빠져들 이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김국호’ 집 앞에서 벌어진 폭발 사건의 대책 회의에 나선 호산시장 ‘안명자’의 카리스마 돋보이는 분노 연기 현장을 담았다. 염정아는 긴 호흡의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대급 캐릭터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상봉’과 ‘안명자’는 각각 ‘김국호’에게 접근하기 위해 집 앞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장면으로 캐릭터 완벽 탑재된 연기력을 선보여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김무열과 염정아는 독백의 긴 대사들을 소화하면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열연을 선보여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또한, ‘김국호’ 집 앞에서 벌어진 폭탄 폭발 사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청자들의 긴장감도 함께 폭발시키며 3화 엔딩을 충격적으로 장식했다. 명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한 스태프들의 노력은 고스란히 영상 속에 담겨 수많은 열정이 모여 완성된 웰메이드 드라마임을 증명했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와 스태프의 완벽한 합으 로 탄생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남은 에피소드에서도 매 화 레전드를 갱신하며 시청자들에게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매주 수요일 2화씩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