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행사 대신 광복회 주최 광복절 행사 참석키로…김형석 인선 항의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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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일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이번 인선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정부 행사에 불참하기로 한 광복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김 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가 여는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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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이번 인선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정부 행사에 불참하기로 한 광복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광복회와 독립운동 단체들이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 1시간 전 삼의사 묘역을 비롯해 효창공원 8기 독립지사 묘역에 서울, 수도권 및 지방 의원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김 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가 여는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신, 광복회와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 등 독립운동가 관련 단체들은 개최하는 별도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 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김 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고, 헌법정신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또한 오는 14일 규탄 기자회견과 광복절 행사에 불참할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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