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기재부에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국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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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국비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정부에 내년 국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번 주는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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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국비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정부에 내년 국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하고 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4일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 전폭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수구·탁구 경기 등이 열리는 종합체육시설이 타당성 재조사로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각종 행정절차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 거점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반영줄 것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번 주는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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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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