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g' 수지, 다이어트 결심...'미나♥' 류필립 "나 때문에 살쪘네" (필미커플)

유수연 2024. 8.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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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의 친누나인 박수지 씨가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웠다.

공개된 영상에는 류필립의 누나인 박수지 씨가 등장, 자신이 살이 찌게 된 사연을 전했다.

류필립은 "나 때문에 살찐 거네. 내가 누나를 평생 책임져야 겠다"라고 말하자, 박수지 씨는 "그건 아니다"라며 " 빼고 앞으로 사람 답게 살겠다. 정말 충격적인 숫자(144kg)를 봐서 잊을 수가 없다"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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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류필립의 친누나인 박수지 씨가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어릴적 트라우마로 144㎏ 고도비만이 되버린 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류필립의 누나인 박수지 씨가 등장, 자신이 살이 찌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사람이 왠만하면 '밥 먹어' 두 세번 하면 와야하지 않나. 필립이는 열번, 스무번을 해도 안오고, 게임을 하더라. 그때는 키도 엄청 조그맣고, 컴퓨터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밥을 치우려고 하면 그제서야 와서 먹더라. 그럼 어떡하냐. 나도 같이 먹어야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는 일 가셔서 밥 안 드셨는데 나하고 동생이 밥 먹으니까 애매하게 밥이 남았다. 어떡하냐. 밥을 다시 새로 하자. 그리고 엄마 오면 안 먹은 척 하고 또 먹었다"라며 "그때는 4끼, 5끼 씩 먹었고, 저도 엄마가 그리워서 엄마랑 같이 먹는 밥이 좋았다. 그래서 밥을 안먹었다고 얘기한거다. 그렇게 중학생 되니까 저도 모르게 100kg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듣던 류필립은 "솔직히 누나가 지금도 핑계라고 생각되는데, 누나는 먹고싶은 게 좋았지 않았나. 근데 왜 나랑 엄마 핑계를 대는 거냐"라며 의아해했고, 박수지 씨는 "그게 아니라, 내가 한 번 불렀을 때 와서 밥을 먹었다면 두번 먹을 걸 한 번만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나 때문에 살찐 거네. 내가 누나를 평생 책임져야 겠다"라고 말하자, 박수지 씨는 "그건 아니다"라며 " 빼고 앞으로 사람 답게 살겠다. 정말 충격적인 숫자(144kg)를 봐서 잊을 수가 없다"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류필립은 17세 연상의 가수 미나와 2018년 결혼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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