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건국절 추진 안해…독립기념관장 인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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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정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해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또 현 정부가 건국절을 제정할 의사나 계획이 이전부터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부나 대통령실에서 건국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추진하려고 한 적도 없다"며 "이런 내용을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직접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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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정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해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또 현 정부가 건국절을 제정할 의사나 계획이 이전부터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부나 대통령실에서 건국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추진하려고 한 적도 없다"며 "이런 내용을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직접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 관장이 현 정부의 대표성을 갖는 것도 아니고, 건국절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이 안된다"며 "곡해가 없도록 할 수 있는 도리와 처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건국은 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이어져 온 과정으로서 특정 시점을 정할 수 없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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