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 국회 제출

유혜인 기자 2024. 8.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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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야당이 윤석열 정부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신장식 조국혁신당·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12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 관장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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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민주당 김용만(가운데)·조국혁신당 신장식(왼쪽)·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야6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6개 야당이 윤석열 정부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신장식 조국혁신당·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12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 관장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 작성에는 개혁신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참여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윤 정부가 임시정부의 역사를 부정하고, 친일파 인물을 옹호하는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독립기념관의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인물로 독립기념관장을 다시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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