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미·러 해박 '한반도통'…안보실장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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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신임 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관 내정자는 미국·러시아에 해박한 한반도 외교 전문가다.
장 내정자는 약 8개월 동안 안보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북러 정상회담 대응,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채택,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주요 외교안보 사안을 총괄했다.
장 내정자는 안보실장에서 특보로 자리를 옮겨 주요국과의 양자관계나 미국 대선 등 대형 외교 사안에 투입돼 해법을 찾아내는 '해결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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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양자관계등 담당 '해결사' 역할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장호진 신임 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관 내정자는 미국·러시아에 해박한 한반도 외교 전문가다. 국가안보실장으로 근무하다가 외교안보특보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장 내정자는 약 8개월 동안 안보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북러 정상회담 대응,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채택,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주요 외교안보 사안을 총괄했다.
장 내정자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 16회에 합격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외교통상부 동구(동유럽)과장, 주러시아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등 미국·러시아 대외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섭렵했다.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비서관, 박근혜 정부 황교안 국무총리 외교보좌관을 역임하며 북핵 문제를 오래 다루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공직에서 물러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러시아 대사로 공직에 복귀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다.
장 내정자는 안보실장에서 특보로 자리를 옮겨 주요국과의 양자관계나 미국 대선 등 대형 외교 사안에 투입돼 해법을 찾아내는 '해결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부친은 육군 중장 출신 고(故) 장정열 전 병무청장이다.
▲서울(63)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16회 ▲외교통상부 동구과장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북미국장 ▲주캄보디아 대사 ▲청와대 외교비서관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주러시아 대사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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