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여행” 서초문화재단,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초-한강 아트 나이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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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이 지난 9일~10일 양일에 거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트투어(Art Tour) 프로그램 '서초-한강 아트 나이트 투어(Art Night Tour)'가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초-한강 아트 나이트 투어'(이하 아트투어)는 고속버스터미널 고투몰에서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로에서 진행 중인 공공미술 전시 '기하학의 리듬' 부대행사로, 한국의 청년예술가와 함께 서울의 24시 벽화, 피카소 벽화 등을 감상하고 서초구 곳곳 도시의 인상을 스케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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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의 공공미술 작품 투어, 한강 야외 스케치까지
서초문화재단, 색다른 투어 콘텐츠 선사
서초문화재단이 지난 9일~10일 양일에 거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트투어(Art Tour) 프로그램 ‘서초-한강 아트 나이트 투어(Art Night Tour)’가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초-한강 아트 나이트 투어’(이하 아트투어)는 고속버스터미널 고투몰에서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로에서 진행 중인 공공미술 전시 ‘기하학의 리듬’ 부대행사로, 한국의 청년예술가와 함께 서울의 24시 벽화, 피카소 벽화 등을 감상하고 서초구 곳곳 도시의 인상을 스케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코스에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와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외국인이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쇼핑의 명소’로 꼽은 고속버스터미널 고투몰도 포함됐다.
아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이틀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대만, 모로코, 벨기에, 프랑스 등 17개의 국적을 가진 관광객들이 참여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파키스탄 국적 지브라엘(Gibraeel)씨는 “문화도시 서초와 한강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초의 숨어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 및 제작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찾아오고 싶은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번 아트투어를 통해 서울 서초가 삭막한 회색빛의 도시가 아닌 반짝반짝 빛나는 예술 도시로서 다양한 색깔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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