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교육청,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캠프 운영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경제활성화 선도기업 동행투어 추진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기획연주회 ‘더 판타지’ 공연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공공의 문제 해결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2024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경제주체인 청소년에게 사회적경제 가치를 소개하고 실천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이 학생들과 팀을 구성, 학생들은 주변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탐색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직접 시행했다.

새롬고등학교 2학년 윤정윤 학생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적용해 보는 경험을 쌓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이자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경제활성화 선도기업 동행투어 추진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시 경제·산업 선도 기업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1차 세종 미래성장 동행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투어는 코아비스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기업 성장 방안 모색 등 일자리·경제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에 소재한 ㈜코아비스는 전동펌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GM·폭스바겐·현대·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최초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통한 미래차 부품 생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동행투어에서는 세종시 인력난 해소 방안,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 중소기업 혁신성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메타버스 팩토리 현장 견학을 통해 가상공간에 현실 속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첨단 기술 현장을 시찰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기획연주회 '더 판타지' 공연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한 여름밤 환상적인 기획연주회 '더 판타지'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연주될 예정으로 1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속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2부에서는 드라마 '명성황후'로 알려진 '나 가거든'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 '미녀와야수', '해리포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앨런 멘컨의 '알라딘' OST 차례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최민호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무더운 여름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바캉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곁으로 찾아가는 교향악단이 되어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