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24시] 을지연습, 시민 안보·안전 의식 고취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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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2024년 을지연습 기간(8월 19일~22일)을 맞아 시민들의 안보·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민 안보·안전체험' 행사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을지연습이 진행되는 백석업무빌딩(일산동구 중앙로 1020 소재) 1층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용식량인 건빵 시식, 분단의 아픔을 담은 '한강철책선' 전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 기원하는 메시지 달기 체험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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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오물풍선·한강 철책선 전시…전차 탑승 등 진행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고양시는 2024년 을지연습 기간(8월 19일~22일)을 맞아 시민들의 안보·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민 안보·안전체험' 행사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을지연습이 진행되는 백석업무빌딩(일산동구 중앙로 1020 소재) 1층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체험행사 현장은 어린이집 아동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려진다.
시는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남 오물풍선을 대형모형으로 전시하고 북한의 10차에 걸친 살포현황과 처리과정, 피해 현황, 오물풍선 발견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알릴 예정이다.
전차 등 23종 군사 장비를 제공한 제9보병사단에서는 ▲군장병과 함께 전차·장갑차 탑승 체험 ▲최신 자주포·무인기, 군용텐트 등 군용품 전시 등 군장병이 직접 실감나는 군영생활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군용식량인 건빵 시식, 분단의 아픔을 담은 '한강철책선' 전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 기원하는 메시지 달기 체험도 펼쳐진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시연과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영상 상영 등 시민대상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 고양시, 창릉지구 기업유치 민관공협의체 5차 회의
경기 고양시는 지난 8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내 기업 유치를 위한 민관공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덕양지역 민간단체인 덕양연합회,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시 관련부서가 참여했다.
회의에서 덕양연합회는 특별계획구역에 대기업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LH와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창릉신도시가 성공적인 자족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시와 LH 등은 기업유치 전략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민관공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창릉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로 자족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며 "회의 중간에 정부가 발표한'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중 3기신도시, 수도권 택지 등에 2만호 추가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창릉신도시 내 유보지 등 자족용지 확보를 주요 골자로 한 주택 공급 반대 의견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화정도 '달빛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 완료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 859번지 '달빛근린공원'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달빛공원은 산책로, 운동기구,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구비돼 있어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공원 이용객들이 꾸준히 찾는 공원이다.
하지만, 공원이 조성된 지 오래돼 곳곳이 노후돼 공원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확보해 달빛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목표로 정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전체 산책로 및 광장 바닥면 포장 재정비로 공원 이용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테마공간인 수국원을 조성해 공원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최근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걷기길(황톳길) 수요에 따라 조성된 황토체험장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현종 푸른도시사업소 덕양공원관리과장은"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노후된 공원을 정비해 새 단장한 만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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