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건’ 보도하며 장애인 비하 논란…채널A ‘의견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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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보도하면서 장애인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채널A '강력한 4팀'이 '관계자 의견진술'을 받았다.
'강력한 4팀'은 지난 달 10일 방송에서 앵커는 김호중 재판 출석 소식을 전하면서 "김호중 씨가 뭔가 법정에 입장을 할 때 '절뚝절뚝' 이런 모습이었다. 재판을 마치고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절뚝절뚝' 뭐 이런 모습이었다는 거예요"라며 다리를 저는 흉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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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4팀’은 지난 달 10일 방송에서 앵커는 김호중 재판 출석 소식을 전하면서 “김호중 씨가 뭔가 법정에 입장을 할 때 ‘절뚝절뚝’ 이런 모습이었다. 재판을 마치고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절뚝절뚝’ 뭐 이런 모습이었다는 거예요”라며 다리를 저는 흉내를 냈다.
재판 때 김호중 모친이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가, 추후 모친이 아니라고 하는 등 정확한 내용을 방송하지 않은 점에 대한 민원도 접수됐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과 관련해 1,519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했다. 사무처에 따르면, 신속심의 요청도 15건가량 들어왔다.
앞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채널A 강력4팀 이용환 앵커는 언론인으로서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고 진행한 해당 보도로 인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분노를 안겨주었다”고 개탄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영상을 보면 앵커가 계속 다리를 절며 재판장에 들어갔다는 걸 과장해서 얘기한다”며 “이후 ‘법정은 촬영이 불허돼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다리를 저는 표현을 했다’고 사과하는 등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강경필 위원도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고, 장애인을 비하한 내용도 있어 법정 제재를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는 의견을 냈다. 김정수 위원 역시 “장애인 비하는 물론 흉내를 내는 게 눈에 거슬렸다”고 비판했다.
방심위는 차기 회의에서 관계자 의견진술을 들은 후 법정 제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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