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Q 영업익 전년比 15%↑…"SK매직·워커힐 효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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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1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8%, 전 분기 대비 48.9%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1조 6900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상당 수준 증가했는데 SK매직과 워커힐이 수익 향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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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1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8%, 전 분기 대비 48.9%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1조 6900억 원이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8.6% 줄었다. 순이익은 212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상당 수준 증가했는데 SK매직과 워커힐이 수익 향상을 주도했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와 같은 기술과 디자인 측면의 경쟁력을 지닌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
워커힐은 호캉스 고객을 겨냥한 월간 패키지 상품이나 해링턴 카 드라이빙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객실 및 식음료 매출이 증가했다. 스피드메이트도 자동차 정비사업 호조와 부품 수출 사업 효율성 증대를 통해 이익이 향상됐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스피드메이트 및 트레이딩 사업부의 자회사 전환을 마무리해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재무 안정성이 굳건한 중간 지주사 형태로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초 770억 원대 자사주를 소각하고 정기배당을 200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보통주 기준 100원의 중간 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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