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방장관에 김용현·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지명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안보 분야 인선을 새롭게 단행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하고, 신원식 현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휴가에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먼저 안보 분야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군 출신의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현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 :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이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습니다."]
신원식 현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장호진 현 실장은 현 정부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각각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신 신임 실장이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특보는 외교안보는 물론 방산과 원전 등 관련 경제 현안까지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외교안보 환경의 변화를 고민한 끝에 지난주 휴가 기간 인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 검사 출신의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2024파리올림픽 폐막식 하이라이트
- 17일간의 열전 마감 “아듀 파리”
- [현장영상] 국방장관 지명 김용현 경호처장 “강력한 힘 기초로 확고한 안보”
- [현장영상]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정치적 중립위해 최선 다할 것”
- 배터리 닳도록 선착장서 ‘뱅뱅’…배 타기도 어려워진 전기차
- 항저우 금메달 이후 광고 쇄도…안세영, 거절했던 이유 있었다 [잇슈 키워드]
- 질병청 “코로나19 위기 단계 상향 조정 검토 안 해”
- 지난달 가계대출 5.3조↑…주담대 증가세 이어져
- “말투가 거슬리네”…캔맥주 몰래 마시던 노인 ‘적반하장’ [잇슈 키워드]
- 2018년 넘어선 ‘밤 더위’…‘물·그늘·휴식’ 기억 [친절한 뉴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