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역도 銀 박혜정과 중계 약속 지키더니…2026 동계올림픽도?

김희원 기자 2024. 8. 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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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씨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박혜정의 역도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파리|배재흥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역도선수 박혜정의 경기 중계 약속을 지킨 이후, 새로운 약속을 해 시선을 모았다.

12일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는 ‘약속 지킨 전현무 삼촌, 역도 박혜정 은메달 땄을 때, 상황 들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전현무는 KBS 예능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혜정에게 역도 경기를 중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그의 약속은 실제로 이뤄졌고, KBS에서 송출된 역도 중계 시청률은 최고 18.5%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생애 첫 스포츠 중계에 나섰던 전현무는 “올림픽을 예능으로 갔던 적은 있는데 정식 캐스터로 온 건 처음이다. 그래서 굉장히 긴장을 했었고 혜정이 삼촌된 마음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중계를 했다.) 원래 전문성이 떨어지면 가족으로 밀어붙이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곽윤기는 “혹시 제가 만약 뛴다면”이라며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뛸 거야? 아차차”라며 새로운 약속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곽윤기에게 “도전할라고 진짜? 몸 사려”라며 농담하다가도 “의미가 있다. (윤기가) 나랑 같이 방송을 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또 곽윤기는 “혜정이가 너무 부럽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나운서가 함께 해주신 것 아니냐”라고 했고, 전현무는 “만약 도전을 진짜 하면, 기회가 잘 닿으면 아는 건 없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곽윤기의 올림픽 출전을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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