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대학평의회, 총장 구속사태에 비대위 구성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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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대학평의회는 이장호 총장 구속사태와 관련해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고 들고 대학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군산대 대학평의회는 특히 학내 상시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총장직무대리를 관련 규정에 의해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평의회는 또 대학의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고 혼란을 최소화하며 학생들과 구성원들의 안정을 위해 각 직능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할 것도 요구했다.

대학평의회는 현재 상황은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발생되는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조율해야 하는 시기라고 들고 현 상황에 대한 인식과 견해,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토론의 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대 조혜영 대학평의회 회장은 이러한 내용의 서안을 대학 구성원에게 보내고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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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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