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찜한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광주·당진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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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유치에 나선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가 뛰어들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9일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 공모를 마감했다.
연구원은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시와 광주광역시, 당진시 등 센터 입지 후보지의 역사적 배경, 지방자치단체 관심도 분석을 통해 각 후보지의 입지 여건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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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사 거쳐 내년 초쯤 선정 예정
총사업비 450억원, 후백제 역사문화 총괄
전북 전주시가 유치에 나선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가 뛰어들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9일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 공모를 마감했다.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시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당진시가 공모 제안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연구원은 지난 7월 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달 초 용역 방향성 자문회의를 했다. 용역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대상 후보지를 검토하고, 센터 건립 및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연구원은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시와 광주광역시, 당진시 등 센터 입지 후보지의 역사적 배경, 지방자치단체 관심도 분석을 통해 각 후보지의 입지 여건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후백제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연구·전시하는 총괄 기구다. 입지는 후보지에 대한 올해 말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초쯤 선정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450억원가량이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주시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왕의 궁원' 사업에 방점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중앙부처 공모 중점 대응사업에 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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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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