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여행 사기" 고소장 300건·피해액 15억…경찰수사

강경호 기자 2024. 8. 12.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불제 여행 방식을 미끼로 여행사 대표가 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여행사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을 제출한 이들은 A씨가 운영하는 여행사의 후불제 여행 상품을 믿고 돈을 납부했지만 막상 여행은 가지 못했고 이미 납부한 여행비마저 환급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기 혐의로 여행사 대표 고소장 접수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후불제 여행 방식을 미끼로 여행사 대표가 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여행사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여행 경비를 모두 지불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식의 후불제 여행 방식을 통해 고객들을 속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제출한 이들은 A씨가 운영하는 여행사의 후불제 여행 상품을 믿고 돈을 납부했지만 막상 여행은 가지 못했고 이미 납부한 여행비마저 환급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A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접수된 고소장은 300여건에 달한다. 피해 금액은 약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전국적으로 접수돼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