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마이큐, 만날 생각 없었는데···” (노필터TV)

장정윤 기자 2024. 8.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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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방송인 김나영이 남자친구 마이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마이큐 김나영의 커플템! 여자친구한테 선물하고 싶은 템템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마이큐가 출연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마이큐에 대해 “오늘 게스트는 저랑 진짜 가까운 분이다. 이분의 템이 좀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모셔봤다”고 소개했다. 이후 등장한 마이큐는 “페인팅하고 음악 하는 마이큐고 현재는 막내 피디로 알려진 열혈 GDJ다”라고 인사했다.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이에 김나영은 “사실 죄송하다. 저희 막내 피디님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다. 제 남자친구를 떳떳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막내 피디님이라고 불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이큐는 김나영과의 인연에 대해 “원래 ‘노필터티비’의 완전 광팬이었고 지켜봤다. 근데 유튜브에서 날 언급하더라. ‘저분 괜찮은 것 같아요’가 아니라 ‘저 마이큐한테 푹 빠졌잖아요’라고 투머치 아닌가 정도의 고백이 훅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나영은 “그냥 아티스트로서 푹 빠졌다. 팬의 입장에서”라고 해명했다.

이어 마이큐는 김나영과 첫 만남에 대해 “깜짝 놀랐다. 너무 예뻐서”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때 그 촬영이 끝나고 고마워서 뒤풀이 하는 자리가 있었다. 내 옆자리에 앉아있었다. 근데 너무 이야기가 잘 통하는 거다. 그러고 나서도 뭔가 이성으로 이 사람을 만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만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되게 좋은 사람이고 오랜만에 되게 설렌다 그러고 말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이후 마이큐는 용기내 김나영에게 문자는 보냈다고. 그는 “처음 만나고 헤어진 날 집에 와서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그녀가 생각났다. 쇼파에 누워서 문자를 썼다 지웠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답장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문자가 하나 띡 오더라. ‘네 기회 되면 또 봬요’하고 리본. 리본 이모티콘 처음 받아봤다. 매듭짓겠다는 뜻이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김나영이 다시 문자를 보내 인연을 이어갔다고. 그는 “갑자기 문자가 오더라. 그 순간부터는 밀당이란 하나도 없었다”고 전해 설렘을 안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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