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최소규모 선수로 1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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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 파리올림픽이 오늘 새벽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양궁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32개를 따내는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대회 첫날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나온 첫 메달을 시작으로, 우리 선수단은 대회 초반 총과 검, 활로 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는 최소였지만 금메달로는 역대 최다 타이, 전체 메달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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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 파리올림픽이 오늘 새벽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양궁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32개를 따내는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파리에서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회 첫날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나온 첫 메달을 시작으로, 우리 선수단은 대회 초반 총과 검, 활로 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격 10대 명사수 오예진과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금빛 총성을 올렸고, 펜싱 오상욱은 금빛 찌르기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효자 종목인 양궁은 말 그대로 완벽했습니다.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4.9mm 차로 승리를 확정한 김우진의 금메달까지 양궁 5개 전 종목의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나란히 3관왕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우리 선수단 남녀 MVP에 뽑혔습니다.
[김우진/양궁 대표팀]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제 써지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역사를 써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이 금메달 확정 후 협회 행정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메달 사냥을 이어갔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관심을 받으며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동료를 향한 응원과 먹방으로 인기를 모은 탁구 신유빈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너무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저희 언니들과 오빠들 함께 같이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는 최소였지만 금메달로는 역대 최다 타이, 전체 메달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개막 전 나온 회의적인 평가에도 144명의 태극전사들은 16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기쁨과 감동을 안긴 우리 선수들은 이제 4년 뒤 LA올림픽을 준비합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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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26287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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