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신화’ 김선동 전 에쓰오일 회장(향년 82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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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전 에쓰오일(S-OIL)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김 전 회장은 국내 '정유업계 선구자'로 불린 인물이다.
◇ 김선동(전 에쓰오일 회장, 미래국제재단 회장)씨 별세(향년 82세), 손현경씨 남편상, 김대현·수현·주현씨 부친상, 함애리씨 시부상, 이재현·양재형씨 장인상=12일(월) 별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서울 서초구 반포동 123) 31호실(13일부터 장례식), 발인 15일(목)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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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는 쌍용정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합작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아람코는 4억 달러를 투자해 쌍용정유 지분 35%를 인수하고 경영에 참여했다. 원유 20년 장기 공급계약도 맺어 국내 에너지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했다. 1996년에는 업계에 미친 공로와 영향력을 입정 받아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에쓰오일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았다. 회장직을 맡은 후 2000년 3월 회사 이름을 쌍용정유에서 에쓰오일로 변경했다. 정유업체 최장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 회장에서 퇴임한 후 2008년에는 빈곤의 대물림을 막는다는 취지로 미래국제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교와 ‘새싹멘토링 장학기금’을 약정해 대학생들이 저소득 가정 중고생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인이 된 김 전 회장 장례식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8월 15일(목) 오전 8시다.
◇ 김선동(전 에쓰오일 회장, 미래국제재단 회장)씨 별세(향년 82세), 손현경씨 남편상, 김대현·수현·주현씨 부친상, 함애리씨 시부상, 이재현·양재형씨 장인상=12일(월) 별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서울 서초구 반포동 123) 31호실(13일부터 장례식), 발인 15일(목) 오전 8시.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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