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리타공항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연기' 신고…화재·부상자 없어

김예진 기자 2024. 8. 12.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서 12일 한 여객기 엔진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활주로가 폐쇄되는 사건이 있었다.

12일 현지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나리타공항 B활주로에 도착한 싱가포르항공 638편 보잉787기 왼쪽 엔진에서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나리타시 소방본부 등에 접수됐다.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나리타 공항B 활주로는 약 50분 간 폐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활주로 50분간 폐쇄됐다가 재개
[서울=뉴시스]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서 12일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활주로가 폐쇄되는 사건이 있었다. 화재, 부상자는 없었다. <사진캡처=니혼뉴스네트워크(NNN)> 2024.08.12.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서 12일 한 여객기 엔진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활주로가 폐쇄되는 사건이 있었다. 화재, 부상자는 없었다.

12일 현지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나리타공항 B활주로에 도착한 싱가포르항공 638편 보잉787기 왼쪽 엔진에서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나리타시 소방본부 등에 접수됐다.

국토교통성 나리타공항사무소, 나리타공항회사에 따르면 소방차 20대가 출동했으나 화재, 연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엔진에도 이상은 없었다.

싱가포르항공은 해당 여객기가 착륙할 때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에서 연기가 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등 276명 중 부상자는 없었다.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나리타 공항B 활주로는 약 50분 간 폐쇄됐다. 오전 8시30분께 활주로가 재개됐다.

당국의 점검 결과 기체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타이어 조각이 활주로에서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