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대구-경북 통합해도 시청·도청 청사 그대로···대구시와 협의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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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월 12일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중앙 권한과 재정 이양 부분은 대부분 합의가 됐고, 청사 문제만 어떻게 할 것인지 남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중앙과 협의할 권한은 받을 만큼 다 받는 것으로 준비하고 재정 부분은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남아 있지만 행정안전부에서도 웬만하면 다 주겠다고 했다"라면서 "청사 두 곳 운영 조건을 달지 않고 통합하기는 힘들다. 대구시와 협의가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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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월 12일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중앙 권한과 재정 이양 부분은 대부분 합의가 됐고, 청사 문제만 어떻게 할 것인지 남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8월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행정 통합 민관 합동추진단' 전체 회의에서 "중앙 권한을 가져오는 것은 협의가 거의 다 됐다"라면서 "재정 부분도 중앙정부와 협상할 내용만 남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만 협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청사는 현 상태에서 바뀌면 안 되고 (두 지역) 청사를 그대로 두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할 때 기관이 120개 따라오게 되는데 아직 다 이전을 못 했다"라며 "대구·경북 통합으로 통합청사를 어디에 둔다고 하면 이것들을 모두 다시 옮겨야 하는 만큼 시청과 도청 청사 두 곳을 그대로 운영하고 각 기관도 대구와 경북 현 상태로 그대로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중앙과 협의할 권한은 받을 만큼 다 받는 것으로 준비하고 재정 부분은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남아 있지만 행정안전부에서도 웬만하면 다 주겠다고 했다"라면서 "청사 두 곳 운영 조건을 달지 않고 통합하기는 힘들다. 대구시와 협의가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통합으로 지방 중소기업청과 환경청, 노동청이 우리의 권한으로 넘어오면 이 기관들은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인 북부권에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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