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 2년 만에 12명 취·창업

박우영 기자 2024. 8.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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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국내 유일의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으로 2년 만에 12명의 취·창업을 도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업한 아웃도어 가방 브랜드 '하이케스트'의 박종훈 대표는 "지난해 봄부터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가방 봉제 실습 교육 및 전문가 과정을 수강했다"며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과 공동 작업장 및 장비 등을 활용해 백팩을 출시하게 됐고 두 번째 시제품인 압축 파우치 제작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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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인 신월동에 위치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양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국내 유일의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으로 2년 만에 12명의 취·창업을 도왔다고 12일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했다.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해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마련돼 있다.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 △공동작업장·샘플실 △디자이너 연계 제품 개발 및 크라우드펀딩 △원데이클래스 △제품 촬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업한 아웃도어 가방 브랜드 '하이케스트'의 박종훈 대표는 "지난해 봄부터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가방 봉제 실습 교육 및 전문가 과정을 수강했다"며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과 공동 작업장 및 장비 등을 활용해 백팩을 출시하게 됐고 두 번째 시제품인 압축 파우치 제작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9월부터 제5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방 봉제, 패턴CAD 실습 교육은 14일부터 28일까지, 수작업 가방 패턴 제작 교육은 다음 달 23일부터 27일까지,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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