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유이 "류수영표 한식 요리 30가지 먹어…행복했다"

강선애 2024. 8.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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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어남선생' 류수영의 맛있는 요리를 마음껏 먹은 것에 행복했던 마음을 전했다.

유이는 "해외촬영을 하고 오면 한식이 진짜 많이 생각난다. 그런데 '정글밥'에서는 현지에 있음에도 수영오빠의 한식을 30가지는 먹었다. 하루 세끼씩 한식을 해주시니, 한국에 돌아오면서 한식이 생각 안 난 건 처음이었다. 오히려 피자나 햄버거 같은 게 그리웠다"며 "오빠의 요리는 환상적이었다. 음식을 먹고 표현을 해야 하는데 '우아'만 하다가 온 느낌이다. 오빠의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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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유이가 '어남선생' 류수영의 맛있는 요리를 마음껏 먹은 것에 행복했던 마음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식문화 교류'를 포인트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주부, 자취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바누아투 정글에 가서 현지 식재료로 한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홍일점 멤버인 유이는 "촬영이 아니면, 깨끗하고 정말 자연인 오지를 가기가 쉽지 않다.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너무 기뻤고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유일한 여자인데 오빠들이 정말 많이 배려해 줘서 불편하거나 힘들 건 없었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이 보유한 레시피 개수는 330여 개, 그의 요리 컨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뷰다. 최근에는 K-푸드 대표자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 강단까지 접수했다. 그런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정글 현지에서 미지의 식재료를 한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도전한다.

유이는 "해외촬영을 하고 오면 한식이 진짜 많이 생각난다. 그런데 '정글밥'에서는 현지에 있음에도 수영오빠의 한식을 30가지는 먹었다. 하루 세끼씩 한식을 해주시니, 한국에 돌아오면서 한식이 생각 안 난 건 처음이었다. 오히려 피자나 햄버거 같은 게 그리웠다"며 "오빠의 요리는 환상적이었다. 음식을 먹고 표현을 해야 하는데 '우아'만 하다가 온 느낌이다. 오빠의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유이는 '정글밥'을 위해 따로 프리 다이빙을 배웠다. 그는 "제가 수영을 실내수영장에서 많이 했던 사람이라 옆으로는 가봤는데 밑으로는 안 들어가 봤다. 제가 수영선수 출신이기도 하고, 깊이 들어가야 물 안에서의 자연을 담을 수 있으니 프리다이빙을 배웠다. 그만큼 더 물 깊이,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이는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고, 눈물도 흘리고, 정말 잊히지 않는 순간들이었다. 방송으로 수영오빠의 요리를 보면, 아마 야식 주문이 늘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 화요일밤 시간을 책임질 '정글밥'의 매력을 소개했다.

'정글밥'은 오는 1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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